‘대학교 신학기 시작’ 디지털 제품, 지금이 구입 적기

입력 2014-11-20 02:53  

[이현아 기자] ‘좋은 대학만 가면 모두 잘 풀릴거야’라는 것은 옛날 이야기. 이제는 대학생활이 새로울 출발선이다.

이에 입학식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학생 새내기들이 벌써부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와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대학생들이 꼽는 첫 위시리스트가 바로 IT 제품이다.

디지털 제품은 강의, 레포트 작성, 조모임 등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학습 조력자다. 또한 수업이 없는 날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알토란같은 휴식,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실제로 옥션의 가격비교사이트 어바웃에 의하면 가격과 함께 문서작성, 인터넷에 유리한 넷북의 판매량이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가격대는 20~30만원 중반 대 모델들로 무게는 1~1.5kg 내외의 제품이 인기다.

‘HP미니 210’은 최대 10%향상된 처리 성능을, 또 삼보 버디 ‘HS160’은 10.1인치 사이즈로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넷북과 함께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파우치, 키스킨, 액정보호필름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야 하는 수업이 늘면서 PC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들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눈에 띄게 판매량이 늘고 있는 제품이 바로 미니 프로젝터. 미니 프로젝터는 PPT를 이용한 발표 수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제격으로 아이폰, 아이팟과 호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 외에도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 줄 수 있는 노트북 거치대, 무선 공유기를 비롯, 휴대용 포토프린터, 외장하드 등도 꾸준히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신학기를 준비하면서 어학공부를 빼 놓을 수 없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어학학습기는 단연 전자사전. 평균 20만원 내외의 제품들이 인기로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기능을 채용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높다.

누리안 ‘X41’는 총 136강의 중국어 동영상 강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유디아 VietDic350’은 한-베트남사전, 영어, 중국어, 일어를 포함한 5개국 육성발음이 수록되어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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