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대지진 관동대지진보다 큰 피해규모 예상…현재까지 사망자 29 추정

입력 2014-11-20 06:45  

[김단옥 기자] 11일 오후 2시54분 규모 8.4의 강진이 일본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해 화재·붕괴·폐쇄 등 각가지 피해가 확대되고 인명피해가 속출되고 있어 진지 피해규모가 1923년 관동대지진보다 더 큰것으로 예상된다.

3월11일 오후 2시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에 규모 8.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현재 일본 당국은 구조요청이 쇄도, 피해현상 급파, 도쿄주변 400여 가구 정전, 후지바현 이치하라 정유시설 대형화재, 또한 나리타 공항·센다이 공항은 현재 잠정 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지하철·신칸센은 전부 정지되고 인명피해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연안에 쓰나미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린 상태이며 타이완과 사이판, 하와이등 환태평양 연안의 국가들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일본 전국 인명피해는 29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923년 관동대지진은 15만 명 사망해 일본 최고의 인명피해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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