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8규모 지진 발생 대규모 피해, 사망자 속출!

[라이프팀] 일본에 진도 8.8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3월11일 오후 2시45분쯤 일본 도쿄 북동쪽 373km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현재 사망 6명, 부상 30여명이 확인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인적, 물적 피해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현지 방송인 NHK는 일본 혼슈 중북부 후쿠시마현 오나하마시에서 차와 트럭, 주택, 건물 등이 쓰나미에 휩쓸리고 있는 모습 등 주요 쓰나미 피해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쿄 인근 지바현 이치하라에 있는 정유 공장에 큰 불이 났으며 나리타 공항을 비롯해 센다이 공항은 현재 잠정 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지진은 진원지에서 약2500km 떨어진 중국 베이징에서도 감지됐으며 일본의 쓰나미가 12일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1923년 진도 7.9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도쿄와 인근 지역을 포함해 14만명이 목숨을 잃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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