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대규모 피해, 사망자 인원 파악 난항

입력 2014-11-20 05:55  

[김단옥 기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가 큰 만큼 사망자 인원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오후 2시54분 규모 8.8의 강진이 일본 지진 및 쓰나미로 인해 화재·붕괴·폐쇄 등 각가지 피해가 확대되고 인명피해가 속출되고 있어 진지 피해규모가 1923년 관동대지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 당국은 구조요청이 쇄도, 피해현상 급파, 도쿄주변 400여 가구 정전, 후지바현 이치하라 정유시설 대형화재, 또한 나리타 공항·센다이 공항은 현재 잠정 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지하철·신칸센은 전부 정지되고 인명피해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연안에 쓰나미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린 상태이며 타이완과 사이판, 하와이등 환태평양 연안의 국가들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사망자 정확한 추정은 힘들듯 하다. 일본 지진 생방송 중인 일본 매체들 보도한 사망자숫자는 서로 엇갈려 56명, 63명 등으로 서로 다른 숫자들이 보도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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