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 교도통신이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의 사망자가 1천명이 넘을 전망이라고 3월 12일 보도했다.
이는 방위성이 발표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바시의 약 1800가구가 궤멸 상태라는 내용에 근거한 것이다.
미야기현의 해안인 아라하마에서는 3월11일 밤 200∼300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되었으며, 나토리 시 해안에서도 다수의 익사체가 발견됐다.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당한 인명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야기현 인근의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도쿄와 지바 등지에서도 각각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 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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