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센누마 불바다에 이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까지… 지진피해 심각!

입력 2014-11-20 09:26   수정 2014-11-20 09:26

[라이프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게센누마시에는 인구 7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항국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도시 전역이 화염에 휩싸였다. 하루가 지난 12일까지도 계속해서 불길이 잡히지 않아 도시의 존폐에 염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아사히 신문은 "이와테현 재해대책본부의 피해 보고에 의하면 광범위한 도시 지역에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교도통신은 "미야기현과 시오가마시 경계에 위치한 석유화학 콤비나트에서도 화재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후쿠시마 제 1원전 폭발로 벽과 지붕이 붕괴로 인해 원전에서 근무하던 근무자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전 외부 방사능 검사에서 평소보다 20배에 가까운 수치가 검출돼 시민들에게 외부 금지령이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한편, 지진과 쓰나미가 닥친 일본 전역에서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와 실종자는 1,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경찰청은 12일 오전 6시 현재 미야기와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懸)에서 185명이 숨지고 7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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