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작가’ 오타 에이치로 사망설 불거져, 이메일로 생사 확인

입력 2014-11-20 10:47   수정 2014-11-20 10:46

[라이프팀] 일본 기상청이 만들어진 이래 최악의 지진이 일어나 일본 전역을 휩쓴 가운데 유명 만화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3월11일 일부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한 루머는 일본 현지 '실종자 명단'으로 보이는 한 문서에 오다 에이치로의 이름이 기재된 데 따른 것으로 트위터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곧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훗카이도에 거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다 에이치로는 자신의 동료에게 무사하다는 이메일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원피스는 해적 왕을 꿈꾸는 소년 루피의 모험담을 그린 만화로 1997년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되기 시작, 현재까지 발행 부수가 2억부를 넘어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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