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대지진으로 열도가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경계의 신모에다테 화산이 다시 폭발했다.
3월14일 일본의 일간지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3월13일 오후 5시45분 신모에타케 화산은 5일만에 다시 폭발, 연기의 높이는 약 4000m까지 치솟았다.
화산폭발에 대해 미야자키 지방 기상대는 고도에 따라 풍향이 다르기 때문에 화산재가 상당히 넓은 곳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이번 화산 폭발과 가스 분출이 11일 일어난 동북부 대지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기상청관계자는 편서풍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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