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원전 3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수소폭발한 가운데 멜트다운 가능성이 제기돼 파란을 예상하고 있다.
14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 후쿠시마 제1원자력 원전3호기의 원자로 건물이 수소폭발로 인해 외벽이 무너졌다고 시사했다. 이에 부상자 역시 속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의 코모리 아키오 전무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1호기와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멜트다운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멜트다운은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내부의 열이 상승하게 되며 원자로에 봉인된 보호용기와 핵심부 그 자체가 녹아버리는 일을 말한다. 멜트다운이 발생될 경우 핵연료가 보호용기를 통과해 녹아내리면서 물을 증발, 방사능 증기가 대기 속에 방출되면서 핵분열 파생물이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전 2호기에서도 냉각장치가 정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일본은 살얼음판에 놓여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3호기의 수소폭발로 인해 3명이 부상을 입고 7명이 실종돼, 피폭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지 TV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실종자는 4700명 넘어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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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도쿄전력의 코모리 아키오 전무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1호기와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멜트다운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멜트다운은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내부의 열이 상승하게 되며 원자로에 봉인된 보호용기와 핵심부 그 자체가 녹아버리는 일을 말한다. 멜트다운이 발생될 경우 핵연료가 보호용기를 통과해 녹아내리면서 물을 증발, 방사능 증기가 대기 속에 방출되면서 핵분열 파생물이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원전 2호기에서도 냉각장치가 정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일본은 살얼음판에 놓여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3호기의 수소폭발로 인해 3명이 부상을 입고 7명이 실종돼, 피폭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지 TV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실종자는 4700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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