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기자] 서울서초우체국 민원실 전화번호(3498-8008)를 사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서울체신청에 따르면 3월14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서초우체국 민원실로 금융사기전화를 받은 고객들의 확인전화가 30여 통 걸려왔다.
문의전화가 걸려온 곳은 서울, 경기도 등 다양했다. 문의 사항은 우체국이 맞는지, 이명섭이라는 직원이 근무하는지,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등의 내용이었다.
고객들은 휴대폰에 발신번호가 3498-8008인 부재 중 전화가 와 있었고, 발신통화를 누르자 우체국 안내멘트가 나오고 이명섭이라는 남자직원이 전화를 받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한 뒤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끊고 일반전화 3498-8008로 전화를 걸자, 실제 서초우체국 민원실이 연결된 것.
서울서초우체국 민원실 박세호 팀장은 “실제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전화는 무조건 끊고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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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에 따르면 3월14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서초우체국 민원실로 금융사기전화를 받은 고객들의 확인전화가 30여 통 걸려왔다.
문의전화가 걸려온 곳은 서울, 경기도 등 다양했다. 문의 사항은 우체국이 맞는지, 이명섭이라는 직원이 근무하는지,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등의 내용이었다.
고객들은 휴대폰에 발신번호가 3498-8008인 부재 중 전화가 와 있었고, 발신통화를 누르자 우체국 안내멘트가 나오고 이명섭이라는 남자직원이 전화를 받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한 뒤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끊고 일반전화 3498-8008로 전화를 걸자, 실제 서초우체국 민원실이 연결된 것.
서울서초우체국 민원실 박세호 팀장은 “실제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전화는 무조건 끊고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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