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기자] 3월 봄이 되면서 평소와 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옷장 속 한정된 옷들로 만들어지는 매번 똑 같은 스타일링에 답답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여성은 청순해보이거나 여성스러워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지금부터 이를 벗어나 한번쯤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은 여성을 위해 엣지가 되는 포인트를 찾아보자.
● 주얼리를 활용해 차도녀가 되자
차도녀 스타일링 연출을 위해 내추럴하게 오픈한 베이지톤의 셔츠와 배기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봄 느낌이 물씬하다. 과하지 않은 블랙 배기팬츠는 하체가 튼튼한 여성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심플하지만 볼륨감 있는 탈리아의 목걸이와 귀고리를 더하면 모던함이 묻어난다. 특히 길지 않은 목걸이는 목선을 따라 세련미가 흐르는 도시 여성 이미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 스타일링으로 동안이 되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스타일링이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만큼 패션은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길라임 스타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케이프는 발랄함을 어필할 때 유용한 아이템이다. 품이 넓고 길이가 짧아 로맨틱하게 느껴지며 팔 길이가 짧은 케이프 착용시 이너웨어로 엣지를 주는 것도 좋다.
여기에 아찔한 하이힐보단 상큼한 플랫슈즈를 매치해 상큼한 매력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몰드창으로 이뤄져 착화감이 편한 바바라의 플랫슈즈는 발등 부분에 X자로 스트랩이 교차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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