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1박2일' 앓이 중? 프로 적응위해 휴대폰에 구구단표 저장까지? '깜놀'

입력 2014-11-25 09:31  

[연예팀]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막내 엄태웅이 방송 2회만에 '순딩이', '엄막내', '예스맨' 등 새로운 캐릭터로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구구단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오전,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1박2일 엄태웅과의 좋은 만남’이라는 제목의 글과 엄태웅의 휴대폰 속 구구단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것이다.

이 네티즌은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행복하다. 얼마 전 새롭게 1박2일에 합류한 엄태웅씨를 만나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보았지만 실제 인물을 만나기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태웅의 첫 느낌이 참 좋았다. 수줍음 타는 듯한 미소가 아름다웠다”며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1박2일 합류이야기와 첫 번째 촬영 뒷이야기로 흘러갔다. 처음 접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영화나 드라마와는 조금 다르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움은 없어요?'라고 묻자 엄태웅은 '어휴, 왜 없어요? 수도이름에다가 구구단에다가..예능 어려워요~'그러면서 뭔가를 보여 줬다. 엄태웅씨의 스마트폰이었다"라며 "스마트폰에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스마트폰을 받아본 순간 '빵' 터졌다. '1박2일' 멤버들과 잘 지내기 위해 구구단을 넣고 외우고 다니고 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네티즌은 “웬만한 연예인이면 이런 것 안 보여 줄텐데.. 처음 보는 나에게 보여 주는 것을 보면 참 순수하고 멋진 젊은이다”며 “띠동갑이지만 형, 동생처럼 잘 지낼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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