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잇따른 폭발이 일어나면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
15일 후쿠시마 원전 재앙이 일본은 물론 주변 국가에도 확산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4호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 수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원전에서 30㎞ 이내 주민들도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대기하라"고 권고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평소보다 100배가 넘는 수치가 관측되고 있다. 도치기현에서는 100배, 가나가와현에서는 10배 가까운 방사능 수치가 이날 검출됐고, 수도 도쿄에서도 20배가 넘는 수치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내각부 조사당국은 "수도권에서 방사성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인접 국가들도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확산 여부를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입는 피해를 줄여주는 요오드제 23만병을 원전 폭발지역 대피센터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IAEA는 이날 페이스북에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요오드제를 주민들에게 투약한 것은 아니며 투약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배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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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후쿠시마 원전 재앙이 일본은 물론 주변 국가에도 확산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4호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 수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원전에서 30㎞ 이내 주민들도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대기하라"고 권고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평소보다 100배가 넘는 수치가 관측되고 있다. 도치기현에서는 100배, 가나가와현에서는 10배 가까운 방사능 수치가 이날 검출됐고, 수도 도쿄에서도 20배가 넘는 수치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내각부 조사당국은 "수도권에서 방사성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인접 국가들도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확산 여부를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입는 피해를 줄여주는 요오드제 23만병을 원전 폭발지역 대피센터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IAEA는 이날 페이스북에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요오드제를 주민들에게 투약한 것은 아니며 투약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배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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