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3호기 폭발, 1호기-2호기 연료봉 파손

입력 2014-11-26 02:52  

[민경자 기자] 16 일 오전 10시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서 흰 연기가 관측됐다.

16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 전력은 기자 회견에서 "(연기가 오르고 있는 것은) 3호기와 4호기의 방향이다. 3 호기가 가장 의심스러우며 현재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 전력에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연료봉이 각각 70%, 30% 파손됐다고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에 보고했다.

이는 연료봉이 장시간 냉각수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연료를 덮는 금속에 작은 구멍이나 균열이 생겨 내부에서 강한 방사능을 띤 물질이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료봉 파손은 원자로 건물 안팎에서 측정되는 방사선량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수소폭발이 발생한 3호기는 격납용기 내 방사성물질을 측정하는 장치가 고장나 현재 어느 정도 연료봉이 파손됐는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오전 9시 현재 정문근처에서는 시간당 587 마이크로 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감지됐다고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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