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식입장 "故 장자연 편지 자작극…감정 결과 수용 할 것"

입력 2014-11-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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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16일 故 장자연 편지 친필 감정 결과에 대해 SBS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고 장자연씨의 편지가 장씨의 친필이 아니라는 감정 결과를 내렸다.

이를 단독 보도했던 SBS는 16일 오후 "SBS가 보도한 '故 장자연씨의 편지'가 장씨 친필이 아니라는 국과수의 감정결과에 대해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받아 들일 수 박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건을 입수한 과정과 보도경위에 대해서는 오늘 SBS 8뉴스를 통해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8시 뉴스'는 6일 "배우 장자연이 31명에게 100여 차례 접대를 했다. 장자연 자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묵과했다"고 경찰의 은폐 수사 의혹을 지적하며 "2005년부터 2009년 자살 직전까지 장자연이 직접 작성한 편지 50통, 230쪽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8시 뉴스'는 "공인 전문가에게 필적 감정을 했고, 장자연의 필체가 맞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한 국과수의 감정 결과 친필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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