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AC, 한국 비롯 5개국 상공 방사능 경보 발령! 日 후쿠시마 원전폭발 '후폭풍'

입력 2014-11-25 21:33   수정 2014-11-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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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 잇따른 폭발사고로 방사능 경고가 발령됐다.

영국 소재 화산재예보센터(VAAC)는 1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상공에서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경보를 발령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의 30km 이내 지역이 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공식 경보의 적용 기한은 발표하지 않았다. 화산재예보센터는 이날 성명서에서 "호주 항공사들은 안전 평가를 받은 후 비엔나-도쿄행 비행기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일본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앞서 이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관련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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