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하루에 2번 이상 간식 먹어 '소아비만 주의해야'

입력 2014-11-26 14:17  

[라이프팀]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간식은 빵과 과자 등의 탄수화물로, 하루 2번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3월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건강박람회 동안 소아 189명(남 77명, 여 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2번 이상 간식을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8명으로 52%를 차지했으며, 좋아하는 간식으로는 빵, 과자, 떡이 84명(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치킨과 과일이 각각 58명(31%), 51명(30%)로 뒤를 이었으며, 떡볶이•튀김 등 분식류가 18명(10%), 피자•햄버거류가 15명(8%)로 나타났다.

외식 횟수와 외식 메뉴에 대한 설문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답한 응답자가 61명(33%)로 가장 많았고, 1달에 2번은 51명(27%), 1달에 한번 정도라도 답한 응답자는 49명(26%), 일주일에 한번 이상 외식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1명(12%)로 나타났다.

외식 메뉴로는 삼겹살이나 갈비 등 고기류라고 답한 응답자가 91명(49%)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돈가스•피자•햄버거 등이 32명(17%), 한식이 29명(16%), 분식이 8명(5%), 중식이 6명(4%)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비만 전문의 김하진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연결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바람직한 식생활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식 빈도를 줄이고, 패스트 푸드는 일주일에 한번 이하로 하며, 간식은 케익이나 도넛, 과자류처럼 고열량 음식보다는 토마토와 브로콜리 등 당분과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정제되지 않은 통밀빵 등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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