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88%, 간접 체벌 가능 "직접 체벌은 무조건 반대 68.1%!"

[라이프팀] 한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9%가 ’운동장 걷기ㆍ팔굽혀 펴기와 같은 간접 체벌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고 답했다.
 
‘직접 체벌을 대체하는 가장 이상적인 훈계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회 봉사 활동’(45.8%)을 첫째로 꼽았다. 이어 상담/명상 지도(26%), 독서/특별 과제 부여(12.4%), 청소/당번 세우기(10.9%), 운동장 걷기(5%) 순이었다.
 
한편 ‘손과 발을 사용해 학생 신체에 가하는 직접 체벌’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이다’(68.1%)라고 답한 응답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훈계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대체적으로 ‘교사가 간접 체벌의 방식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떠드는 학생’(교사의 직접 체벌 23%, 교사의 간접 체벌 71.8%, 교사의 무대응 5.2%), 지각 학생(직접 체벌 17.3%, 간접 체벌 78.5%, 무대응 4.2%, 숙제 안 하는 학생(직접 체벌 25%, 간접 체벌 70.5%, 무대응 4.5%), 엎드려 잠 자는 학생(직접 체벌 30%, 간접 체벌 59.2%, 무대응 10.9%)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 백화점 신상, 90% '세일'
▶ 2011 ‘소개팅’ 트렌드 분석!
▶ '연예인'이 즐겨찾는 명소, 어디?
▶ 기업 64% "워킹맘 고용 계획 없다!"
▶ 2011 봄, 유럽여행 저렴하게 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