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 시장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청 소환 조사

입력 2014-11-27 14:19  

[라이프팀] 조병돈 이천 시장이 2006년과 2007년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툭수수사과는 18일 오후 4시15분께 조병돈 이천시장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사 특수수사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6년 5월 지방선거 출마 시 지역 건설회사 대표 이 씨(53)로부터 선거 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조 씨의 동생의 계좌로 받은 협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7년 2월에는 아파트 신축공사 편의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함께 조사 받았다고 알렸다.

한편 경찰은 조병돈 시장을 상대로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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