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11일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 태평양연안 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대만과 필리핀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대만 기상청인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3월20일 오후4시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이 전국적으로 지진여파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역시 아직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본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은 직후여서 시민들의 공포는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질 조사관 쿠오 카이-웬은 "이것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큰 지진이었다"며 2월 두차례 일어난 규모 5.5 지진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서는 매년 평균 규모 5.0-5.9 지진이 2-3차례, 규모 6.0이상의 지진이 2-3차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에서도 20일 오후 4시26분쯤 필리핀 루손섬 라오아그시에서 북동쪽으로 122km 떨어진 곳 지하 39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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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상청인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3월20일 오후4시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이 전국적으로 지진여파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역시 아직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본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은 직후여서 시민들의 공포는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질 조사관 쿠오 카이-웬은 "이것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큰 지진이었다"며 2월 두차례 일어난 규모 5.5 지진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서는 매년 평균 규모 5.0-5.9 지진이 2-3차례, 규모 6.0이상의 지진이 2-3차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에서도 20일 오후 4시26분쯤 필리핀 루손섬 라오아그시에서 북동쪽으로 122km 떨어진 곳 지하 39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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