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패러디 '나는 선배다' 화제, 인기일까 풍자일까?

[김단옥 기자] '나는 가수다'의 패러디 '나는 선배다'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탈락된 김건모를 재도전 시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최초 '나는 가수다'가 선호한 치열한 서바이벌 형식이 아니라고 느껴져 시청자들이 배신감을 느낀 것.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각종 패러디가 등장했다.

사진 속에는 MBC '뉴스데스크'를 배경으로 한 장면으로 최일구 아나운서가 '나는 가수다 난폭해진 이소라'라는 뉴스를 전하고 있다. 그 아래는 "가수 이소라씨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청중단들이 이소라씨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김건모씨를 탈락시켜 보았습니다"라고 뉴스 자막이 적혀있다.

옆에는 온라인 기사뉴스를 패러디 한것으로 "'김건모 고령으로 사망' 나는 가수다 40년 만에 새가수 투입"이라는 제목이 적혀있었다.

또 다른 한장의 사진에는 '나는 가수다'를 '나는 선배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패러디지만 마음에 와 닿네요" "누구 만들었는지 센스만점이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나는 가수다' 이소라, 김건모 탈락에 촬영거부 대기실로? 네티즌 난색
▶백지영 '시간이 지나면' '초콜릿' 막방 김정은 울렸다! 시청자도 함께 '먹먹'
▶김혜리, 방송에서는 안하고 홍대서 사기 해명 왜?
▶'나는 가수다' 이소라 "방송 못하겠는데 왜 진행해?" 촬영거부 네티즌 뭇매!
▶'나는 가수다' 패러디 '폭소' 만화 원피스-위탄-1박2일 나PD 버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