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필리핀, 규모 5.9의 지진 발생… 잦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

[라이프팀] 일본 대지진에 이어 대만과 필리핀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지진의 규모를 5.9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 지진은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발생됐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타이베이 등 전국적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역시 아직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본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은 직후여서 시민들의 공포는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핀리핀에서도 규모 5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21일 필리핀 군도 중부의 민도로 섬에서 규로 4.6과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0일 오후 4시26분쯤 필리핀 루손섬 라오아그시에서 북동쪽으로 122km 떨어진 곳 지하 39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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