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영 기자]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가장먼저 민감한 입술 주위에 물집 같은 트러블이 발생하기 마련. 특히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바람은 차지만 공기가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입술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입술은 자칫 방심하면 트거나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지기 쉽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각질이 일어났다고 입술 각질을 손톱으로 뜯어내곤 하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한다.
입술은 두 개의 움직이는 근육 점막을 포개놓은 것으로, 세포가 아닌 0.05mm의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 우리 피부 중에서 가장 민감하며 피지 샘이 없어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막이 없고 땀샘도 없어 스스로 수분을 공급하지도 못한다.
더불어 입술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은 물론 끊임없이 운동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며 심하면 트고 갈라지며 피까지 난다. 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입술 주위에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생길 수 있어 평소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입술은 기후를 포함한 외부변화에 민감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고 외관상 얼굴 중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부위인 만큼 관리에 소홀해져 주름이나 각질이 심해지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가장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입술 관리 방법으로는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입술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줌과 동시에 햇볕에 빼앗긴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자외선차단성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바람직.
더불어 입술은 나이가 들수록 얇아지고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겨 탄력을 잃고 방어기능도 약해지므로 색조화장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화장 전 적절한 유ㆍ수분공급을 위한 입술전용 보호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임 원장은 “특별히 건조하거나 각질이 많이 일어났을 경우 에센스를 입술에 바르고 그 위를 랩으로 덮어 팩을 해주면 좋다. 또 평소 세안 시 뜨거운 물에 입술을 불려 살살 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이 경우 오히려 떨어지지 말아야할 입술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2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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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두 개의 움직이는 근육 점막을 포개놓은 것으로, 세포가 아닌 0.05mm의 얇은 막으로 덮여 있어 우리 피부 중에서 가장 민감하며 피지 샘이 없어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막이 없고 땀샘도 없어 스스로 수분을 공급하지도 못한다.
더불어 입술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은 물론 끊임없이 운동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며 심하면 트고 갈라지며 피까지 난다. 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입술 주위에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생길 수 있어 평소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입술은 기후를 포함한 외부변화에 민감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고 외관상 얼굴 중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부위인 만큼 관리에 소홀해져 주름이나 각질이 심해지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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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입술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줌과 동시에 햇볕에 빼앗긴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자외선차단성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바람직.
더불어 입술은 나이가 들수록 얇아지고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겨 탄력을 잃고 방어기능도 약해지므로 색조화장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화장 전 적절한 유ㆍ수분공급을 위한 입술전용 보호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임 원장은 “특별히 건조하거나 각질이 많이 일어났을 경우 에센스를 입술에 바르고 그 위를 랩으로 덮어 팩을 해주면 좋다. 또 평소 세안 시 뜨거운 물에 입술을 불려 살살 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이 경우 오히려 떨어지지 말아야할 입술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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