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고도 비만소년?…3살 짜리 꼬마가 60kg '충격'

[민경자 기자] 중국에 세살짜리 꼬마의 몸무게가 60kg까지 나가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 대산에 살고 있는 꼬마 루하오는 또래보다 무려 5배나 달하는 무게 때문에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루하오는 처음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2.6kg로 평범했지만 생후 3개월께부터 급격히 몸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부친 루윈청은 "아이의 식욕이 너무 좋다"면서 "한 끼에 밥을 세 공기나 먹는데 나와 부인보다 훨씬 많이 먹는 양"이라고 말했고, 모친 원첸은 "아이가 걷는 것을 싫어한다. 유치원에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는 걸 아주 좋아한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살이 점점쪄가자 루하오의 부모는 운동을 시켜봤지만 아이의 몸무게는 줄지 않아 급기야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의료진은 "하오가 단순한 과체중이 아니다"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심장마비가 올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부부는 "아이의 건강이 가장 큰 문제지만 나중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서울 시내 호텔 요금, 얼마나 비쌀까?
▶ 국민 80% “지진 발생 시, 대처법 모른다”
▶ MBC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의 애마는?
▶ 3월부터 ‘와이파이’ 간편하고 빨라진다  
▶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추가배차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