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인부 실종…올해만 6명째, 4대강 속도전 사고 부추겨

입력 2014-12-01 11:09  

[박찬양 인턴기자]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에서 작업인부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23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10분쯤 낙동강 함안보 하류 1km 지점 낙동강 사업 18공구 건설현장 준설선에서 작업하던 김모씨(58)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작업현장에는 대낮처럼 불을 밝혀 24시간 교대근무 중이었으며 준설선 후미부분 펌프 흡입구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녕군·창원시·함안군 3개 지역 119 구조대는 합동으로 음파기기를 이용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한편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낙동강 사업은 4대강 사업이 본격화한 2009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전국 4대강 공사장에서 숨지거나 사망한 사람은 올들어서만 6명째로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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