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식사녀 영상, 네티즌 "바쁘니까 이해vs지하철이 식당?" 갑론을박

입력 2014-12-01 10:24  

[박찬양 인턴기자] 미국 지하철에서 스파게티를 먹자 이를 나무라는 여성에게 밥그릇을 던져 싸움으로 번진 유튜브 영상에 대한 논란이 많다.

이 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지하철로 이동중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중년 여성이 이에 대해 나무라자 스파게티를 먹은 여성과 그녀의 일행이 합세해 말싸움으로 번졌다.
급기야는 스파게티 그릇을 중년 여성에게 던지고 몸싸움이 일어났고, 주변 승객들이 말려 겨우 사태가 진전된 내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하철 식사녀 폭행 너무했다", "지하철에서 냄새가 심한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지하철은 식당이 아니다. 솔직히 지하철에서 화장하거나 김밥 먹는 걸 보면 게일러 보인다"는 비판 여론이 많다.

한편으로는 "결국 다른 이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고 바쁜 사정이 있어 급히 지하철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는 건데 이를 두고 모라고 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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