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월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운전)로 한화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월27일 오전 4시56분께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씨는 사고를 낸지 이틀만인 이달 1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다.
한화그룹 측은 "단순 접촉사고였으며 김씨가 과거 사건 때문에 순간 당황해서 현장을 떠났지만 이틀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아버지 김승연 회장에게 알려 보복 폭행 사건을 부르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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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월27일 오전 4시56분께 청담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유턴을 하기 위해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씨는 사고를 낸지 이틀만인 이달 1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다.
한화그룹 측은 "단순 접촉사고였으며 김씨가 과거 사건 때문에 순간 당황해서 현장을 떠났지만 이틀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아버지 김승연 회장에게 알려 보복 폭행 사건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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