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 현장에서 보호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근무자 3명에게서 방사능 피폭돼 충격을 전했다.
최근 일본 현지 언론들은 "방사능 관련 작업자들의 연간 허용 피폭량 50mSv(미리시버트)의 3배를 넘는 약 170~180mSv의 방사능에 피폭됐다"며 "이 수치에 분·시간 단위로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리 피부에 방사능 물질이 닿은 도쿄전력의 협력 회사 사원 2명은 후쿠시마 현립 의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 현장에서 100mSv 이상의 방사능에 피폭된 근무자는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일본 아사히신문은 방사능 피폭 위험등급을 5단계에서 6단계로 상승 조정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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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리 피부에 방사능 물질이 닿은 도쿄전력의 협력 회사 사원 2명은 후쿠시마 현립 의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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