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서 대학 신입생 MT '버스 추락' 날벼락

입력 2014-12-02 18:22   수정 2014-12-02 18:22

[손민영 기자] MT를 마치고 돌아오던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 밑으로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26일 낮 12시경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에서 창원의 문성대학 물류학과 교수와 1, 2학년 학생 등 33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급경사 지점에서 20여m 계곡 밑으로 추락한 것.

이번 사고로 남학생 2명, 여학생 1명이 숨졌으며 학생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그리고 나머지 역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와 운전기사 그리고 나머지 학생들은 현재 양산 삼성병원과 양산 부산대학병원, 새 양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 및 부상자들의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고원인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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