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 씨모텍 대표이사, 자살

입력 2014-12-03 13:37  

[라이프팀] 퇴출 위기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씨모텍의 대표이사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3월26일 오후 8시25분, 씨모텍의 대표이사인 김모씨(48)는 과천시 모처에서 차안에 연탄을 피우고 질식사 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시체가 발견됐을 당시 정황을 보아 김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씨모텍은 노트북 무선인터넷 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2011년 1월 씨모텍은 유상증자에 성공했으나 3월24일 2010년 재무제표 감사 결과 회계법인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되는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편 김씨의 빈소는 3월27일 오후 흑석동 중앙대병원에 차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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