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탁 상장 퇴출 위기' 씨모텍 대표이사 자살 '충격'

입력 2014-12-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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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씨모텍 대표이사 김모(48)씨가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8시25분 과천시 길에 세워둔 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가족이 김씨와 연락이 닿질 않자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을 해 와서 찾던 중 순찰차가 먼저 김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모텍은 2007년 상장해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때 쓰는 데이터모뎀을 제조하는 업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시모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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