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웃나라 일본보다 지진발생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2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민규 박사 등의 '경험자료에 의한 동해안의 지진해일 재해도 평가' 논문에 따르면 조선시대 이후 동해안에 영향을 미친 쓰나미 기록을 근거로 동해안에서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78~86년을 주기로 재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대 5m 높이의 쓰나미는 910∼972년마다 발생할 수 있으며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최대 10m 높이 쓰나미 재현주기는 1만7천383∼2만2천690년으로 계산됐다. 또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는 33만2천114∼52만9천507년을 주기로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분석됐다.
김 박사는 논문을 통해서 "앞으로 동해안에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단층으로부터의 쓰나미 전파 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해도 평가를 수행한다면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쓰나미 재현주기 평가는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에 의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를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내용이다"고 밝혔다.
한편 1643년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동해지역에서 20~30년 주기로 쓰나미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혔던 바있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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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대 5m 높이의 쓰나미는 910∼972년마다 발생할 수 있으며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최대 10m 높이 쓰나미 재현주기는 1만7천383∼2만2천690년으로 계산됐다. 또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는 33만2천114∼52만9천507년을 주기로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분석됐다.
김 박사는 논문을 통해서 "앞으로 동해안에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단층으로부터의 쓰나미 전파 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해도 평가를 수행한다면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쓰나미 재현주기 평가는 원자력발전소의 쓰나미에 의한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를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할 내용이다"고 밝혔다.
한편 1643년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동해지역에서 20~30년 주기로 쓰나미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혔던 바있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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