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급 장관 연이은 숙청, 김정은 후계세습 본격화?

입력 2014-12-07 19:16  

[라이프팀] 북한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4월4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2010년 6월 북한이 지난해 6월 김용삼 전 철도상(장관급)을 간첩 혐의로, 문일봉 전 재정상을 화폐개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모두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용삼 철도상(1998~2008년)은 2004년 4월 김정일 특별열차를 노린 것으로 알려진 평북 용천역 폭발사고에 연루된 혐의로 처형됐다. 또한 문일봉 재정상은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과 함께 화폐개혁 실패를 추궁하며 각각 처형했다.

이 소식통은 민심 악화가 처형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으며 또한 김정은 후계 세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미리 처리해 나가는 것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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