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사장, 개인돈 1300억원, 日기부금으로 전달

입력 2014-12-07 17:43  

[라이프팀] 재일동포 3세 현 소프트뱅크(SOFTBANK) 그룹의 사장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마사요시·53)가 100억 엔(약 1300억 원)을 일본에 기부하기로 했다.

3일 소프트뱅크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대지진 의연금 100억 엔을 내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손정의 사장은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부터 은퇴할 때까지 소프트뱅크 그룹의 임원보수 전액을 일본 적십자사와 아카이하네(赤い羽根) 공동모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손 사장 외에도 소프트뱅크 사는 기업차원에서도 10억 엔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 사장은 24살 때 컴퓨터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사를 설립했으며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손 사장의 자산은 일본 내 최다(세계 113위)인 81억 달러(8조8천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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