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맑고 자신있게! 올 봄 화이트룩이 대세

[곽설림 기자] 눈부신 햇살의 계절 봄이 왔다.

이런 따뜻한 봄에는 산뜻한 화이트 컬러가 제격이다. 화이트 특유의 순수함과 로맨틱함이 봄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화이트는 많은 의미를 가진다. 결혼식의 신부들이 입는 웨딩드레스도, 아기들이 태어나 세례를 받을 때도 흰 옷을 입는 것처럼 화이트는 경건함과 신성함까지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화이트는 다양한 매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렬하면서 지적인 화이트 셔츠부터 테일러드 팬츠 수트, 레이스 디테일의 로맨틱 스타일까지 화이트 컬러는 모든 트렌드를 섭렵하고 있다.

“화이트는 패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라는 패션의 명제처럼 패션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 짓는 화이트 룩에 대해 알아봤다.


순수하고 로맨틱한 아이템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이트가 이번 시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시크한 화이트룩이다.

이는 시크하고 모던한 매력을 가미해 당당하고 멋진 여성의 본질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포멀한 연출이 포인트. 화이트 테일러드 재킷을 비롯해 화이트 와이드 팬츠, 화이트 블라우스까지 웨어러블한 화이트 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룩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컬러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실용적일 뿐 아니라 순수한 아름다움까지 준다. 그중 가장 여성스러움과 순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화이트 원피스다.

특히 어떤 소재와 어떤 라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로 달라져 스타일링에 용이하다. 화이트 고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A라인의 스커트로 구성된 아이템을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살짝 시스루 소재가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SJSJ, 예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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