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뷰티 Tip] 더 꼼꼼하게 따져보고 미리 챙기기

입력 2014-12-10 01:08   수정 2014-12-10 01:08

[이유경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산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아를 위한 태교라고 생각하고 정작 임산부 본인들에게는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임신 후 호르몬 분비 등의 영향으로 얼굴 및 전신에 변화를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예비엄마의 현실이다. 임신 기간 중에 얼굴 및 바디를 꾸준히 관리해야 출산 후에도 미를 유지할 수 있다.

지금부터 예비 엄마들을 위한 똑똑한 뷰티 Tip을  배워보도록 한다.

# 페이셜 관리

임신 4∼5개월 무렵부터 약 80%의 임산부에게 기미가 발생하여 여성 호르몬이 가장 증가되는 임신 후반기가 되면 기미는 가장 심해진다.

먹는 피임약도 여성 호르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미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과 함께 영양결핍과 내분비 이상(호르몬 부조화), 갑상선질환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기미를 발생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원인은 자외선인데 ‘봄볕에 며느리 밭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도 있을 만큼 봄철 자외선은 피부 손상의 주범이며 기미나 잡티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안전한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은 필수이며 인공태닝은 피부노화와 기미 주근깨 발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 튼살 예방

임신 중 호르몬의 분비와 태아 성장에 의한 피부의 과다팽창으로 배와 허벅지 등에 튼살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노인성 주름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임신 중, 특히 임신기 후반에 잘 생기는 튼살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적절히 마사지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좀 더 똑똑한 방법으로 해야 한다.

세계적인 의약 전문 기업인 바이엘이 개발한 튼살 예방 크림 루시아라는 강력한 이중 보습 효과와 피부 탄력 개선을 통해 임신 중 튼살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색, 무향, 무취의 저자극성 튼살 크림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나 향료나 색소 등의 화장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특히, 24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되어 하루 한 번, 샤워 후에 바르면 되므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미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시아라는 오일 인 워터형의 풍부한 크림 타입으로 제작되어 수분 공급과 동시에 수분 증발 차단 장벽을 형성하여 피부에 이중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루시아라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샤워 후 가볍게 물기를 닦은 후 루시아라를 복부, 가슴 부위 등 여러 곳에 골고루 찍어 마사지하듯이 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5만원 대로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재구매 시에는 온라인(www.luciara.co.kr)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 부종 관리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이 평소보다 10~20㎏ 늘어나는 만큼 관절이 받는 압력도 늘어나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걸음걸이도 평소와 달라진다. 이는 체중 증가와 호르몬 영향으로 인해 골반 주위의 관절이 약해지고 늘어나 힘을 잘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걸음걸이가 달라지면 발목과 무릎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박이 가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하다고 하루 종일 집에 누워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앉아있는 틈틈이 마사지나 관절 돌리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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