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달콤한 휴가! 백령도 배치된 신병들만 주어지는 '선물'

[손민영 기자]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백령도에 배치돼 달콤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7일 해병대 1137기로 입대한 현빈은 오늘 8일 부대공개배치를 통해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배치됐다. 현빈은 오는 22일 신병훈련 수료식을 마치고 4박5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만끽한 뒤 곧바로 백령도 6여단에 파견된다.

보통 신병들은 자대배치 이전에 휴가를 나오지 않지만 연평도와 백령도로 훈련을 가게 되는 신병들에게는 달콤한 휴가가 주어지게 되는 것.

현빈이 자대배치를 받게 된 모병 홍보병은 가수 이정이 지난 2010년 8월까지 군 생활을 했던 곳으로 해병대 홍보 활동 및 사기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보직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김태평 신병은 모병 홍보병이라는 직책의 특수성으로 복무기간 주요 부대에서 두루 근무하고 주요 훈련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며 군인복무규율에 따라 파견된 부대의 경계근무와 부대과업 등 정상적인 병영생활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1137기 입소 동기들과 함께 이번 주까지 군사기초훈련과 고무보트(IBS) 상륙기습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등을 마쳤으며 6주차인 다음주에는 혹독한 ‘극기주’ 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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