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현대 아산 측은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한과 맺은 모든 합의는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되거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이번 조치가 관광이 중단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만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다”라며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 정부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4월8일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망이 없다며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대 아산의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민간인 피격사건이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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