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중독' 사망자, 목숨을 노리고 벌인 살인사건 피해자는?

입력 2014-12-1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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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우유 중독'으로 인해 영유아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목숨을 노리고 벌인 살인사건으로 결론 지어졌다.

4월11일 중국 언론은 "7일 중국 간쑤성 핑량시 쿵둥구에서 '우유 중독'으로 영유아 3명이 사망한 사건은 독극물을 주입해 목숨을 노리고 벌인 살인사건으로 결론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1명을 붙잡아 범행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물질은 바로 아질산염. 이는 몸 속에서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려 산소 부족을 야기시키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하는 독극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9년의 ‘멜라민 분유’ 파동과 올 초 ‘가죽 우유 파동’에 이어 또 다시 ‘아질산염 우유 파동’이 불어 닥쳐 중국 시민들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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