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어 담양서 브루셀라병 발병, 소 150마리 살처분

입력 2014-12-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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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전남 담양의 한 농가에서 블루셀라병이 발병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월11일 전남도에 따르면 3월30일 담양군 무정면 농가에서 기르던 소 150마리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해 소 이동을 제한하고 인근 농가의 소들에 대해서도 부르셀라균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유산이나 불임 등의 증세를 보이고 사람에게 전염되면 두통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사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 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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