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부터 시작돼 18일까지 진행될 '제7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대략 10km의 길을 따라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핑크빛을 비추며 펼쳐진다. 벚꽃나무를 비롯 진달래와 개나리, 산수유, 살구나무 등 친숙하지만 낯선, 가히 꽃들의 향연이 사람을 맞이한다.
영등포구는 축제 기간에 여의서로 일대를 교통 통제로 시행해 '차 없는 봄꽃길'을 마련하고, 국제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와 꽃장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KBS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되고 '서울 보트쇼'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남녀노소, 연인, 친구, 솔로할 것 없이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데에는 이번 축제가 안성마춤이 될 듯하다.
한편 영등포구는 축제 시작일부터 18일 정오까지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구간 1.7㎞, 마포대교와 한강둔치 도로~여의하류IC 1.5㎞ 구간을 교통통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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