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인턴기자]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환경부는 4월12일 2010년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말랑말랑한 플라스틱이 첨가된 장난감과 생활용품, 각종 문구류 등 234개 제품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벤젠, 프탈레이트 등의 유해물질 조사를 벌인 결과 1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허용치가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유해 물질 가운데 하나인 플라스틱 유연제 프탈레이트는 주로 유아용품인 딸랑이, 오뚝이, 빽빽이, 플라스틱 인형, 블록 등 10개 제품에서 독성 참고치를 초과했다. 독성 참고치란 해당 물질을 매일 섭취해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허용 수준을 의미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유아 필수품인 젖병, 모유 비닐팩, 유아 그릇, 유아 컵 등 48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독성 참고치를 초과한 제품은 대부분 회사나 원산지의 확인이 명확하지 않고 안전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많은 어린이들의 장기적 위험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독성 물질 함유 제품에 대해 검사 강화나 수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독성 물질 함유 제품의 불법 유통과 그 위해성에 관한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탈레이트는 참고치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 기능이나 신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초래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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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가운데 하나인 플라스틱 유연제 프탈레이트는 주로 유아용품인 딸랑이, 오뚝이, 빽빽이, 플라스틱 인형, 블록 등 10개 제품에서 독성 참고치를 초과했다. 독성 참고치란 해당 물질을 매일 섭취해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허용 수준을 의미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유아 필수품인 젖병, 모유 비닐팩, 유아 그릇, 유아 컵 등 48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독성 참고치를 초과한 제품은 대부분 회사나 원산지의 확인이 명확하지 않고 안전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많은 어린이들의 장기적 위험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독성 물질 함유 제품에 대해 검사 강화나 수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독성 물질 함유 제품의 불법 유통과 그 위해성에 관한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탈레이트는 참고치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 기능이나 신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초래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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