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 감독, 첼시 전 승리 후 “우리는 탄력 붙은 상태”

입력 2014-12-13 00:16  

[스포츠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현재 팀이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4월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첼시와 열린 경기에서 맨유가 치차리토와 박지성의 골로 2-1로 승리, 1,2,차전 합계 2승(3-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승리에 대해 “팀이 최고의 컨디션에 올랐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오늘의 승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도 우리의 도전을 즐기고 있다. 탄력이 붙은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점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모든 선수들이 이번주 맨시티전에 뛰고 싶어한다. 또한 모든 부상선수들이 복귀했기 때문에 우리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팀의 상승세에 고무돼있음을 감추지 않았다.

뛰이어 끝까지 맨유의 뒤를 추격하며 4강에의 의지를 버리지 않았던 ‘난적’ 첼시에 대해 “정말 좋은 경기였다. 첼시는 우리의 최고의 상대다. 첼시가 1명 퇴장당했을 때 그들은 전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승리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맨유는 14일 새벽 열리는 인터밀란-샬케04(1차전 결과 2-5) 중 한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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