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녀의 고민, ‘Z광대축소술’로 해결한다?

입력 2014-12-13 07:19  

[최태훈 기자] 직장인 진영주(가명, 28세) 씨는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다. 광대뼈가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적당히 도드라진 광대는 얼굴 전체의 볼륨감을 살려 얼굴을 돋보이게 하지만 진 씨의 경우 옆으로 돌출된 광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진 씨는 “좀 더 여성스럽고 싶어도 옆으로 돌출된 광대 때문에 인상이 사나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식빵녀’로 불리고 있죠. 광대부터 턱까지 얼굴형이 마치 식빵 한 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에요. 정말 듣기 싫은데 거울을 보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아 더욱 속상해요”라고 토로했다.

광대는 코, 이마와 함께 안면의 입체감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옆으로 돌출된 광대의 경우 자칫 매서운 인상으로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스러운 인상으로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앞광대는 입체감을 주어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옆광대는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고 고집이 세 보이는 등의 문제로 최근에는 앞광대는 남겨두고 옆광대만 시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봄성형외과에서 시술 중인 ‘내시경을 이용한 두피절개법’은 얼굴 폭이 넓어 보이는 옆광대 축소에 효과적인 시술로 시술 후 Z모양으로 정렬되어 ‘Z광대축소술’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입안절개 없이 3cm 가량의 두피를 절개한 후 내시경을 통해 앞광대의 볼륨감은 유지하면서 옆광대를 축소하는 수술법으로 입안절개에 대한 공포감 없이 요즘 유행하는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어 인기.

또한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이 자체 고안해 특허 출원된 특수기구 'J-shaped Saw'를 이용, 정확한 절골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기와 출혈이 적고 고정 장치의 삽입이 필요 없어 수술 당일 퇴원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게다가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해 마취에 대한 불안감이 적고 볼 처짐 현상이 없으며 앞광대의 하이라이트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따라서 이 원장이 개발한 ‘Z광대축소술’은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술(Cosmetic surgery of the asian face, 2005)' 및 미국성형외과 학회지(PRS.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2003)에도 소개되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이 수술법을 개발한 이정수 원장은 미용성형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영국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뽑은 ‘Health Professionals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neo@bntnews.co.kr

▶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
▶ 기업 37%, 야근수당 없어! 직장인 '볼멘소리'
▶ 2011년, 카메라시장을 주도할 미러리스 카메라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