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블랙 가격, 1985년 원조 신라면의 약 7배

입력 2014-12-12 20:27  

[장지민 인턴기자] 올해로 만 25세가 된 신라면이 농심의 50주년을 맞아 검정색 옷을 갖춰입었다.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개당 1300원에서 1400원대에 판매되는 '신라면 블랙'은 기존의 일반 신라면보다 약 2.3배 비싸다. 농심은 "소뼈 국물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에 영양까지 보강한 프리미엄 라면"이라 밝히며 가격이 헛되지 않도록 재료의 고급화를 지향했음을 밝혔다.

또한 25년전 신라면의 첫 권장소비자가는 240원이었으며 현재는 750원이다. 가격이 약 3.2배 상승해 체감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값이 크게 오르지 않은 서민음식의 대명사다. 하지만 '신라면 블랙'의 출시와 더불어 타사에서도 '명품'스타일의 라면이 연이어 출시된다면 라면은 점점 '한끼 식사 대용의 저렴한 음식' 취급을 면할 지도 모른다.

한편 신라면은 연간 매출 3700억원을 올리는 라면업계 절대적 1위 브랜드며 농심의 효자 상품으로서 전체 라면시장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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