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부터 시작돼 18일까지 진행될 '제7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대략 10km의 길을 따라 왕벚나무 1400여 그루가 핑크빛을 비추며 펼쳐진다. 벚꽃나무를 비롯 진달래와 개나리, 산수유, 살구나무 등 친숙하지만 요즘 보기 드문 여러가지 꽃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영등포구는 축제 기간에 여의서로 일대를 교통 통제로 시행해 '차 없는 봄꽃길'을 마련하고, 국제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VIAF)'와 꽃장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KBS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되고 '서울 보트쇼'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데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가 안성마춤이 될 듯하다.
한편 여의도 벚꽃이 완벽히 만발하는 시기는 축제기간을 살짝 벗어난 19~20일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돼 '2%' 정도는 부족한 듯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
▶ 한 달 '기름값' 마지노선, 최대 30만원
▶ 드라마 속 '홈드레싱' 따라잡기
[BNT관련슬라이드보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