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한복은 안되고 기모노는 된다? 네티즌 ‘분통’

입력 2014-12-13 05:36   수정 2014-12-15 08:37

[패션팀] 한복 입장을 제지한 신라호텔이 과거 기모노를 입은 사람의 출입을 허가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4월13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라호텔이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들이 단체로 모임을 가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개제됐다. 이는 2004년 6월 신라호텔서 일본 자위대 창립50주년 행사를 치룬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일본 여성들이 기모노를 입고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담겨있다.

신라호텔에 기모노차림으로 입장한 것은 자위대 행사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08년 9월 일본호텔교육센터의 행사에서도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대거 출입한 전례가 있다.

이 사진이 접한 네티즌들은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된다니 분통이 터진다”, “자국의 민속의상을 무시한 신라호텔은 각성하라”, “정말 실망스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이 12일 한복을 입고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으나 출입을 거부당한 것이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부진 사장이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고 공개 사과문을 올리는 등 즉각적인 조취를 취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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