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요즘 성장기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의 키 성장’이 단연 핫이슈다. 이에 따라 아이의 키를 키울 수 있는 이런저런 방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앓는 다수의 엄마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키 성장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
하지만 지난 11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키 성장을 위해 성장보조제(칼슘보조제)를 과다복용 할 경우 아이의 신장에 결석이 생길수도 있다는 내용을 소개해 성장 보조제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 원장은 “한 번에 키를 크게 하는 절대적인 성장비결은 존재하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시도해 볼 것이 아니라 아이가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 원장에게 자세히 들어보았다.
▋ 양질의 단백질, 칼슘을 섭취하라
단백질은 키 성장에 따라 늘어나야 하는 신체의 구성성분이며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단,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을 축적시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달걀 한 개 내외 분량 정도가 적당하고 소고기, 닭고기, 흰살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것. 또 임의로 칼슘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으나 과잉섭취 시 성장판이 막혀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으므로 멸치나 우유 등 고칼슘 함유식품으로 먹도록 한다.
▋ 키 크는 운동은 따로 있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뼈 성장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때문에 꾸준히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농구, 배구, 줄넘기 등 성장판에 좋은 자극을 주는 운동을 일정시간 하도록 노력할 것.
단,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장판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마라톤 등 체력소모가 큰 종목이나 역도, 씨름, 레슬링 등의 종목은 성장판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이 키 성장에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키 성장을 위해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잘 자야 잘 큰다
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깨어있을 때 보다 수면 시에 많이 분비되며 특히 깊은 수면에 빠져있을 때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 하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
따라서 깊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콜라, 커피 등 각성 작용이 있는 식품의 섭취 및 밤늦도록 하는 게임, TV시청, 인터넷 사용 등은 자제한다.
▋ 뚱뚱하면 안 큰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소아비만은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성분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하면 성장판 분열이 촉진되면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
이에 어린아이일수록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에 입맛을 들이기 쉬우므로 페스트 푸드나 가공식품 등 영양은 적고 칼로리만 높은 음식은 가급적 자제시키고 현관이나 화장실 앞에 체중계를 비치해 종종 체중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바른 자세가 키 성장을 돕는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지루하다고 침대나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엎드린 자세로 자주 책을 보게 되면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 척추 측만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소파나 바닥에 누워 TV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
따라서 척추가 곧으면 키도 커 보이고 맵시가 있어 보일뿐 아니라 등뼈의 관절이 건강해야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키 성장이 원활해지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평소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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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1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키 성장을 위해 성장보조제(칼슘보조제)를 과다복용 할 경우 아이의 신장에 결석이 생길수도 있다는 내용을 소개해 성장 보조제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 원장은 “한 번에 키를 크게 하는 절대적인 성장비결은 존재하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시도해 볼 것이 아니라 아이가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부천점 최두호 원장에게 자세히 들어보았다.
▋ 양질의 단백질, 칼슘을 섭취하라
단백질은 키 성장에 따라 늘어나야 하는 신체의 구성성분이며 성장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섭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단,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을 축적시켜 성장판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달걀 한 개 내외 분량 정도가 적당하고 소고기, 닭고기, 흰살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것. 또 임의로 칼슘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으나 과잉섭취 시 성장판이 막혀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으므로 멸치나 우유 등 고칼슘 함유식품으로 먹도록 한다.
▋ 키 크는 운동은 따로 있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뼈 성장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때문에 꾸준히 달리기, 줄넘기, 자전거, 농구, 배구, 줄넘기 등 성장판에 좋은 자극을 주는 운동을 일정시간 하도록 노력할 것.
단,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장판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마라톤 등 체력소모가 큰 종목이나 역도, 씨름, 레슬링 등의 종목은 성장판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이 키 성장에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키 성장을 위해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잘 자야 잘 큰다
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 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깨어있을 때 보다 수면 시에 많이 분비되며 특히 깊은 수면에 빠져있을 때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 하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
따라서 깊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콜라, 커피 등 각성 작용이 있는 식품의 섭취 및 밤늦도록 하는 게임, TV시청, 인터넷 사용 등은 자제한다.
▋ 뚱뚱하면 안 큰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소아비만은 키 성장에 상당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성분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하면 성장판 분열이 촉진되면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
이에 어린아이일수록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에 입맛을 들이기 쉬우므로 페스트 푸드나 가공식품 등 영양은 적고 칼로리만 높은 음식은 가급적 자제시키고 현관이나 화장실 앞에 체중계를 비치해 종종 체중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바른 자세가 키 성장을 돕는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지루하다고 침대나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엎드린 자세로 자주 책을 보게 되면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 척추 측만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소파나 바닥에 누워 TV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
따라서 척추가 곧으면 키도 커 보이고 맵시가 있어 보일뿐 아니라 등뼈의 관절이 건강해야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키 성장이 원활해지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평소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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