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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6 00:03   수정 2014-06-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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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웹툰작가 정다정과 혼자 24인용 군용텐트 치기에 성공한 닉네임 'Lv7. 벌레' 이광낙과의 설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다정은 13일 연재해온 웹툰 '역전! 야매요리-마지막 잎새' 편에서 전기밥솥으로 단호박파이 만드는 법을 소개하며 이광낙 씨가 말해 유명해진 "되는데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이광낙은 정다정 트위터에 "T24 행사 전 도움의 손길은 뿌리치고 이제 와서 '되는데요?' 어찌됐든 재미있는 웹툰 야매요리"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홀로 24인용 군용텐트 치기 행사에 앞서 협조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정다정을 비꼬았다.

이에 정다정은 "벌레님 행사 전 메일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아까 답장 메일로 설명 드렸지만요. 그런 요청을 받았다면 기쁜 마음으로 그려드렸을 거고 일정이 바빴다면 죄송하다는 답장을 꼭 보냈겠죠. 확인되지도 않은 얘기를 트위터에 올린 건 좀 너무하신 것 같아요. 여하튼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광낙은 "제가 경솔했습니다. 다른 많은 트위터 유저님들의 말씀도 새겨듣고 반성하겠습니다"라며 사과했고 정다정은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벌레님의 행보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이 둘의 설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광낙은 자신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매요리 작가 사진은 처음 봤다. 예쁘다. 내 눈이 낮은 건가"라는 한 네티즌의 글에 이광낙은 "네 눈 낮으심"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안 정다정은 "사람 외모 갖고 까는 게 제일 졸렬한 거다"라며 일침을 날렸고, 이에 이광낙 씨는 "정작가님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용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트위터 계정을 탈퇴했다. (사진출처: 정다정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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