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신연비 측정 평균 20% 이상 하락

입력 2013-01-17 14:43   수정 2013-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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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조사 대상 10개 차종 평균효율 16.6% 내려가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국산 경차의 표시(공인)연비가 새로운 방식으로 측정한 결과 평균 2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신연비 기준 복합효율로는 일부 SUV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인 차' 의미가 퇴색됐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24일 에너지관리공단이 제공한 자동차 표시연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레이 가솔린 1.0ℓ 자동변속기는 변경된 복합효율 기준 ℓ당 13.5㎞를 인정받았다. 이는 과거 시험방식으로 도출한 17㎞ 대비 21% 낮은 수치다. 기아차 모닝 또한 신연비 기준은 ℓ당 15.2㎞로 구연비의 19㎞보다 20% 떨어졌다. 






 하락률이 높다 보니 신연비 복합효율 기준으로 경차의 효율성을 능가하는 차종도 등장했다. 현대자동차 액센트 디젤 1.6ℓ 자동변속기의 경우 구연비 대비 18% 낮은 ℓ당 16.5㎞로 측정됐지만 경차보다 효율이 높다는 걸 입증했다. 또 기아차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은 모닝과 복합효율이 거의 동일해 '경차=고효율'이란 상식이 깨졌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경차를 제외한 차종도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18%까지 효율이 하락했다.  기아차 프라이드 1.6ℓ 가솔린 GDI는 ℓ당 16.7㎞에서 14.0㎞로 16% 떨어졌다.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2.2ℓ 디젤 자동변속기도 ℓ당 12.8㎞에서 10.9㎞로 줄었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전반적인 효율 하향세로 연비등급도 주저앉았다. 기아차 스포티지 2.0ℓ 및 투싼 2.0ℓ 디젤 자동변속기는 15.6㎞에서 13.4㎞로 표시효율이 바뀌면서 기존 1등급에서 3등급으로 2단계나 내려갔다. 현대차 베라크루즈 3.0ℓ 디젤 또한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주저앉았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class=0>
 한편, 구연비와 신연비 비교가 가능한 10개 차종의 전체적인 효율 하락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하락률은 16.6%였다. 또 구연비 대비 효율등급이 오른 차종은 없었고, ℓ당 주행거리는 평균 2.7㎞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시험기준이 강화되면서 표시연비의 하락은 예상했지만 경차 효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조정됐다는 점은  경차의 경제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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